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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찰

Communication과 Collaboration의 차이에 대하여

콜라비팀 2016.02.13 08:35

Communication, 그리고 Collaboration.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두 가지 키워드다. 자주, 또 함께 쓰이는 이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사전 상 의미는 이러하다.

Communication: 의사소통, 연락, 통신

Collaboration: 협업, 협력, 공동작업.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업무환경에 있어 이 두 가지를 '함께 일하다' 라는 공통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과연 그럴까? 

미국 Forbes지에 기재된 소셜 비즈니스, 협업, 그리고 디지털 혁신 전문가인 David F. Carr 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는 메신저형 협업 도구인 Glip을 대표해 지난여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치러진 ITExpo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그 당시 Unify Circuit, Cisco Spark, Red Booth 등, 메신저 형식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여러 협업툴 패널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Unify Circuit과 Cisco Spark 와 같은 메신저형 협업툴은 현재 텍스트로 남겨지는 대화 그 이상인 음성, 영상 회의 등 기록이 가능한 실시간 협업으로 진화하는 일에 큰 비중을 싣고 있다.

David F. Carr은  'Workstream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의 목적은 여러 최신 기술을 종합시켜 하나의 목적을 이루려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영상 회의 중 그 내용을 녹화해 회의가 끝난 후에도 한 공간에서 되감기 해 보며 다시 토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Workstream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시스템을 추구하는 Redbooth 같은 경우, 시작은 실시간 채팅보다 업무나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에 집중하였으나, 추후 메신저 중심의 협업툴로 변형되어 음성이나 화상채팅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Glip은 많이 알려진 Slack과 같은 메신저형 협업툴로 출발했지만, 추후 기능 추가를 통해 태스크, 혹은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툴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협업툴마다 과연 '어떻게' 협업을 추구하는지는 각양각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기업 혹은 팀 별로 어떤 협업 방식이 업무 성향에 적합한지 파악하는 일이 더욱 효과적인 협업툴 선택에 있어 필수이다. 

David Carr은, 여러 협업툴들이 '협업'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끊김 없는 대화, 즉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떠한 채널을 통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혹은 이슈 기반의 협업툴이라해도, 업무 과정에 있어 동료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급히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옆에 있는 동료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통,' 즉 Communication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그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냈다.

과연 이렇게 끊김도, 구체화된 형식도 없는 업무를 위한 메신저형 채팅은 Communication일까, Collaboration 일까?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의 정의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ITExpo 콘퍼런스의 패널들은 이 두 단어의 뜻에 이렇게 접근했다.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소통해야 하지만, 소통을 하기 위해 굳이 협업할 필요는 없다."

이들은 '협업'을 설명하기 위해 'Unified Communication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는 습관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각자의 의미를 흐려놓은듯하고 덧붙였다.협업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여럿이 함께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업을 정의해주는 것은 결국 얼마나 많이, 어떤 방법으로 소통했느냐가 아니라, 협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다.

Communication과 Collaboration의 의미가 불확실하게 느껴진다면 이 점을 한번 생각해보자.

과연 결과물이 나왔는가.

동료 간의 소통을 통해 성과, 혹은 결과물이 나왔다면 협업이고, 단지 소통과 네트워킹만이 이뤄졌다면 커뮤니케이션인 것이다.


* 이 글은 Forbes의  Are You Communicating or Collaborating? (by David F. Carr) 을 번역한 것입니다. 일부 내용은 이해를 돕기위해 의역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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