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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 Medium Corporation의 Slack, I'm Breaking Up with You (by Samuel Hulick) 을 번역한 것입니다. 일부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이 있음을 밝힙니다. 슬랙, 나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 하지만,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아. 처음엔 모든 게 완벽해 보였지. 나는 이메일에 질린 상태였고, 당신은 이메일처럼 집착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아니 이메일을 영영 사라지게 해준다고 했으니 말이야. 그 모습이 참 섹시했어. 그럼 뭐 해. 지금 우리 모습을 봐. 당신이 이메일과 다를 게 뭐야? 변한건 없잖아. 우린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나와 이메일의 관계에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야. 이메일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었지. 그 사람은 내가 상..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기업의 크기, 문화, 등 상당히 많은 차이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업에 있어,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체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해온 바탕을 기반으로, 이미 협업의 체계가 자연스레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의 대부분이 그룹웨어 등 통일된 채널을 사용하고, 동료 혹은 상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세스가 구체화되어있죠.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가 전혀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체계화의 필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전달되는 메시지 자체도 중요하지만, 메시지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란, 메시지가 전달되는 기로, 혹은 방법이기도 하죠. 매체가 늘어가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수 또한 매우 다양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게 됩니다. 실시간, 그리고 비실시간. 면 대 면 온라인 메신저 모바일 메신저 음성 통화 영상 통화 편지 이메일 협업툴 문자 메시지 음성 메시시지실시간과 비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분류된 후 세분화된 채널들 또한 저마다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피룰 나눈 쌍둥이 형제들도 각자의 매력, 성향, 취향이 다르듯이, 각 채널마다 뚜렷한 '성격'을 갖고 있죠. 예를..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 업을 위한 소식에 촉각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최근 콜라비팀이 다녀온 B Dash Camp라는 컨퍼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B Dash Camp는 일본의 인터넷, IT, 금융계 대기업, 대규모 기관과 투자 합자 회사인 B Dash Ventures가 주최하는 포럼입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CEO, 대기업 관계자의 연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스타트업 피칭 대회,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밥이 정말 맛있는 행사라고 유명하죠 ;)제8회를 맞은 B Dash Camp는 2016년 3월 3일에서부터 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는데요. 세계 16개국으로부터 약 600여 명의 인원, 총 370여 개의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제니스입니다. 드디어, 콜라비의 캐치프레이즈가 탄생했죠.'알림을 꺼둔 진짜 이유. 협업툴 콜라비.'Episode 6 까지가 'Ready'상태였다면, 이젠 'Action'이 필요할 때. 마케팅 실행 계획을 진행할 때! 가장 먼저 파악할 것은? 바로 '마케팅 채널'이겠죠. 소중한 내 자식 같은 캐치프레이즈. '알림을 꺼둔 진짜 이유. 협업툴 콜라비.'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깃에 도달해야 하는 'Why'를 짚어냈다.애지중지 예쁘게 키운 내 아이를 무작정 험한 세상에 내보낼 수는 없지. 길 잃지 않게 두 손에 지도를 쥐여줄 테다. 마케팅에 있어, 마케팅 실행계획이 지도이고, 마케팅 채널은 길과 같다. 마케팅 채널을 고민할 때, 항상 언급되는 세 가지가 있다.ATL (Above Th..
YEC (Young Entrepreneur Council)은 Citi Group과 제휴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다. YEC는 자연주의 건강식품 및 음료 업체인 Shaklee의 행사를 통해 주최사의 대표인 Roger Barnett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스피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는, 결국 '조직문화'에 있었다. Barnett은 약 1만 명의 청중 앞에서 "우리가 여기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Amazing 하게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를 비롯한 다수 발표자들은, Shaklee가 많은 이들이 놀라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 후 Barnett이 꺼낸 이야기는, Shaklee 사의 ..
Communication, 그리고 Collaboration.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두 가지 키워드다. 자주, 또 함께 쓰이는 이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사전 상 의미는 이러하다.Communication: 의사소통, 연락, 통신Collaboration: 협업, 협력, 공동작업. 다른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업무환경에 있어 이 두 가지를 '함께 일하다' 라는 공통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과연 그럴까? 미국 Forbes지에 기재된 소셜 비즈니스, 협업, 그리고 디지털 혁신 전문가인 David F. Carr 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는 메신저형 협업 도구인 Glip을 대표해 지난여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치러진 ITExpo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그 당시 Unify Circuit, Cis..
안녕하세요, 제니스입니다. 꿀연휴 잘 보내셨나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드시면서 재충전하셨길 바랍니다.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 다시 시작해 볼게요.드디어 포지셔닝의 두 번째 단계이자, Catch Phrase Ideation의 연결점인 Concepting 을 시작했다. 콜라비 입사 후, 매일 한 단계씩 무언가가 진행된다. 나도 점차 성장하는 걸까. 내 나이 이십 대 중반에 느끼는 성장통은 매우 새롭다. 오늘도 어김없이 꿈과 희망의 콜라비 동산,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에반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컨셉이 뭘까요?"아, 그러게요. 이 익숙한 단어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해 보았다."웬열, 너 오늘 패션은 도대체 무슨 컨셉이야?" "이 그림 좀 봐봐. 아티스트의 컨셉은 뭘까?" "저 남자 컨셉 잘못..
2014년도에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PwC 측에서 발표한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리더들은 굵직한 시대의 변화를 발전의 기점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EO들은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 또한 언제든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결과는 그다지 새로운 발견은 아니다.199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에세이를 통해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말했다. "서양 역사상 몇백 년 만에 한 번씩주기적으로 뚜렷한 변화가 일어났다. 불과 몇 십 년 안에 우리 사회는 자체적으로 재구성된다. 세계관, 기본적인 가치관, 사회관, 정치적 구조, 예술, 그리고 주요 기관들까지도. 50년 후의세상은 지금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그 시대에 태어난 이..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는 생전에 '커다란 실패를 감수한 자만이 커다란 성공을 얻는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스타트업의 기업가들도 성공으로 가는 길 위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몇 번을 실패했는지가 아니라, 그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입니다.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기획단계를 재점검하라 스타트업이 실패를 경험할 경우, 시작점으로 돌아가 기획단계를 분석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오너로서, 기획단계에서 모든 관점을 충분히 고려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획단계에서 무엇을 더 했다면 실패를 막을 수 있었을까?"를 자문해 봐야 합니다. 2. 남에게 맡기는 것을 배워라 스타트업 ..
안녕하세요, 콜라비걸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로 찾아뵙는 것 같아요.부지런하게 블로그에 콜라비 이야기를 해드린다고 해 놓고 (쿨럭..) 여튼, 오늘은 소셜협업도구 콜라비의 또 다른 활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협업도구라고 하면 한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걸 생각하게 마련인데요,놀랍게도 우리의 협업은 회사 안과 밖에서 모두 이루어진다는 사실!잘 생각해 보면 파트너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시간도 정말 많더라고요. 콜라비는 '이메일' 기반으로 계정 관리를 하기 때문에꼭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함께 업무를 할 수 있답니다. 먼저 이렇게 파트너사 또는 프로젝트 명을 명시해서 프로젝트를 나눠둡니다. 받은 메일함에 뒤죽박죽 섞여있어서 또 프로젝트별로 분류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하나의 ..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칼퇴근!모두가 원하지만 모두가 실패하고 있는 칼퇴근. 일을 적게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본인이 계획한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 해도.. 야근하는 상사때문에, 분위기 때문에, 퇴근할 수 없는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그래도 최근엔 많은 기업들이, 정시퇴근을 권장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도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비효율적인 야근과 어마무시한 업무량 등으로 '일랜드' 라는 오명을 얻게된 '이랜드'에서도! '6시 전사옥 완전소등'이라는 극단적인 해결책을 앞세워 칼퇴를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 옛 직장에서도 '칼퇴하는 날'을 지정하여 진행한적이 있었지만,, 모두가 칼퇴하는척 하고 다시 들어와서 일할수 밖에 없었던 아픈 기억이 떠올라 한번 진짜인지 확인해보..